[막오른 금융大戰] 조흥은행 ‥ 존스홉킨스병원과 손잡고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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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9월 서울 역삼동 스타타워 20층에 프라이빗뱅킹센터를 열면서 PB시장에 뛰어들었다.
조흥은행에 10억원 이상을 예치하고 있는 고객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현재 서울 강남센터와 강북센터 등 2곳에 PB지점을 두고 있으며 총 29명의 PB가 활동 중이다.
내년 초 서울 압구정동에 PB센터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조흥은행 PB영업의 특장점 중 하나는 PB고객의 수요에 맞는 혁신적인 PB 전용 상품을 잘 만든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이제는 일반화한 주가지수연동형 상품은 조흥은행이 PB 전용 상품으로 내놓은 'Mr.마켓' 출시 이후 유행을 탄 것이다.
또 국내 최초로 개발한 PB고객 전용 자산관리 시스템은 고객의 자산현황,투자목적,분산투자 전략,부동산·세무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으로 과학적인 자산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조흥은행은 특히 고객과의 장기적 신뢰관계 구축을 위해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를 중시하고 있다.
우선 존스홉킨스병원 등 해외 유수 의료기관과 제휴해 고객이 원할 경우 병원 예약,비자발급,통역,숙박,귀국 후 건강관리까지 종합적으로 책임진다.
또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도한 '헬스케어 서비스'는 간호사 출신 헬스케어 코디네이터의 안내에 따라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공연,패션쇼,피부관리 세미나,오페라 공연,명품 예물 전시회 등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수요에 대응한 고품격 문화행사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아울러 특급 호텔과 제휴해 객실 우대 서비스,면세점 할인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 △전담 어드바이저가 각 전문가 그룹의 서비스를 통합해 개별 고객의 자산을 관리해주는 파이낸셜 플래닝 서비스 △고객의 기대수익률에 맞춰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주는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서비스 △17년 경력의 세금전문가가 절세 전략을 세워주는 세무서비스 △부동산 관리 서비스 등을 강점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