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구내 차량 대수가 2대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기존의 자동차보험 특약으로는 계약자가 손실을 감수하는 불합리성을 개선하기 위한 신특약 상품이다. 대표적인 것이 다이렉트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된 기명피보험자 플러스1인 한정운전특약(일명 커플자동차보험). 피보험 자동차의 운전자 범위를 기명 피보험자와 계약 당시 기명 피보험자가 고지한 1인으로 한정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운전자가 연인이나 동거인,또는 가족 구성원 중 운전자가 2명 이내로 제함 됨에도 현행 기본 계약이나 가족 운전자 한정 특약을 구매해야 했던 계약자를 위해 설계됐다. 실제로 가족 내에서 운전하는 사람이 아버지와 아들,또는 형제 등 2명으로 한정되는 경우 기존에는 가족 특약 또는 기본 계약에 가입해야 하지만 '커플특약'에 가입하면 기본 계약 대비 8만~9만원(23%)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이밖에 나 홀로 운전자에게 적용되는 '기명 피보험자 1인 한정운전특약'과 운전자 범위가 가족운전자에서 기명피보험자의 형제 및 자매로 확대되는 '가족운전자 형제자매 추가 한정운전특약'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