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하나 조용현 연구원은 10년 주가의 장기사이클 상 올해의 높은 성장률은 지난 1984년과 1994년에 비교되며 당시에도 이후의 경제 성장률은 둔화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가(World Index 기준)는 이러한 성장률 둔화를 극복하고 상승. 경제성장과 기업이익 모멘텀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장기수급 여건 보강,자사주 매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장기 투자수익률 측면에서 주식이 다른 투자자산 대비 상대적으로 유리한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감안할 떄 밸류에이션이 상향될 여지가 충분하며 내년 중 주가지수 저점은 800P, 고점은 1,100P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