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레인콤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20일 동원 홍종길 연구원은 레인콤에 대해 지난주 발표한 5GB HDD타입 MP3 플레이어 'H10'이 참신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으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iPod 미니'보다 높은 가격으로 시장 초기 반응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회사측이 내년 HDD타입 MP3 플레이어 부문에 대해 추정치보다 높은 전망치를 제시한 것은 시장점유율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했다. 현 주가가 성장성과 수익성 대비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목표가는 3만5,000원으로내려잡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