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현대증권은 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과 관련 원화강세와 D램 가격 하락의 부정적 요인을 출하량 증대로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 증권사 김장열 연구원은 12월 하반기 D램 가격은 소폭 하락 압력이 있으나 가격급락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원화 절상이 1,050원 이하로 단기적으로 가파르게 진행되지 않는 한 3분기 영업이익 4,870억원 수준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멘텀 둔화 우려를 반영, 올해 주당 순자산가치에 1.5~1.6배 (삼성전자 2.2배 대비 30% 할인)를 적용한 1만4,000~1만5,000원을 6개월 적정주가로 제시했다. 한편 내년 2분기 분기 이익 바닥이후 하반기 상승세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며 1년 적정주가는 내년 예상 순자산가치에 1.6배를 적용, 2만원을 기대했다.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