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은 백악관의 친시장정책이 미국 증시에 호재를 추가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20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의 토비아스 레코비치 전략가는 백악관에서 개최던 경제컨퍼런스에서 논의된 사회보장기금 개혁 방안에 대해 친비지니스적이고 친시장적인 방향으로 보여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레코비치 전략가는 사회보장기금 일부 민영화 계획이 기금 부족분을 모두 해결해주지 않더라도 증시로 상당한 자금 유입을 촉진시킬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는 내년 긍정적 고용전망과 설비투자로 상승 모멘텀을 받고 있는 증시에 추가 상승 요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진단. 그는 "투자공동체들이 사회보장기금 개혁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되면 S&P500 내년말 목표지수 1300까지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