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전자태그로 애완동물 질병정보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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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대표 윤성준)는 자체 개발한 질병 분자진단 기술과 무선인식장치(RFID) 칩을 활용해 애완동물의 질병 등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베텍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애완동물 몸 속에 들어 있는 동물 주민등록증인 초소형 인식용 칩을 이용해 각종 정보를 관리하고 주기적으로 질병 분자진단 키트를 이용해 병을 검사하는 것이다.
인트론은 건국대 동물병원 등으로부터 진단서비스 의뢰를 받아 애완견 질병 8가지와 고양이 질병 6가지에 대한 질병 분자진단 키트를 개발,베텍시스템에 적용키로 했다.
분자진단 키트는 유전자 기법을 이용해 손쉽게 질병을 진단하는 장치로,인트론은 다양한 분자진단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번 베텍시스템을 이용하면 인식용 칩을 통해 애완동물 관련 정보를 즉각 파악할 수 있어 내년부터 시행되는 애완동물 등록제에 대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인식용 칩 시술시 주요 질병 검사를 한 후 동물병원에서 이를 정보화해 주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