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10명 중 7명은 신행정수도 후속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위원회는 지난 14∼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월드리서치에 의뢰에 전국의 남녀 2천명(2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 우선 신행정수도 후속대책 마련 여부에 대해 '필요하다'는 의견은 68.6%인 반면 '필요없다'는 의견은 30.7%에 그쳤다. 후속대책이 필요한 이유로는 '국가균형발전'(37.6%)이 가장 많았고 국가경쟁력 향상(22.8%),경기활성화 도움(16.8%),부동산 가격안정(11.2%),수도권 과밀해소(11.0%) 등의 순이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