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5:39
수정2006.04.02 15:42
아이퀘스트가 개발한 '얼마에요' 시리즈는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사업자에게 적합한 회계경영관리 솔루션이다.
지난 97년 출시된 후 업그레이드되며 꾸준히 팔려나간 스테디셀러다.
누적판매량은 10만개가 넘는다.
처음에는 경리·회계부문 솔루션이었지만 매출·매입·재고,인사·급여,제조·조립,재물·자산,거래처·고객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경영관리 솔루션으로 발전했다.
현재 '이지경리''에이스 판매회계''프로경영'등 세가지 종류가 있다.
이 제품은 경영관리업무의 기초인 경리·회계만은 경영자가 직접 챙겨야 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그런 만큼 회계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누구나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최대의 장점이다.
초기화면부터 다르다.
일반 수기장부를 펼쳐놓은 것과 같이 화면이 배열돼 있어 수기장부에 익숙한 사용자들도 큰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의 입력방식은 이원화돼 있다.
전표 작성이 서툰 사용자들을 위해 입금 출금 입고 출고 등의 실제거래내역을 입력해도 프로그램 내부의 자동분개시스템(AJS)에 의해 회계적으로 자동처리되게 했다.
기존의 정통회계방식에 익숙한 사용자도 차·대변 분개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두 입력방식 중 어느 방식을 사용하든 결과는 똑같이 나온다.
또 자료를 입력할 때 하나의 화면에서 입출금관리와 판매관리 거래처관리 등의 업무처리가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업무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전국 3천여명의 세무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세무관리 솔루션 'SA-WIN'과 데이터 연동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얼마에요' 사용자는 전문 회계지식 없이도 세무조정이나 신고를 훨씬 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 클릭 한번으로 모든 거래 은행의 입출금,잔액을 조회할 수 있는 '얼마에요-Bank 서비스'로 은행거래 내역도 한눈에 관리할 수 있다.
아이퀘스트는 '얼마에요' 출시 후 지금까지 업무용 소프트웨어로는 국내 최초로 환불보장제를 실시하는 등 고객우선정책을 편 것도 성공요인으로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