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日 이바라키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여학생들의 스커트속 사진을 찍다가 발각됐다. 이바라키현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35세의 이 교사는 3회에 걸쳐 수업시간과 청소시간에 소형 디지털 카메라로 여학생들을 촬영한 것으로 조사. 그는 샌들 발등에 카메라를 숨기는 방식으로 사진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방과 후 이를 이상히 여긴 여학생들의 추궁에 촬영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한다. 또 교육위원회에 자신의 옷자락이 찍혀 실패하거나 녹화 스위치를 누르지 못해 사진은 남아있지 않다고 주장하며 "인터넷에서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사진들을 보고 유혹을 이기지 못했다"고 해명. 교육위원회는 형사고발과 징계 처분을 검토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