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광객 묵던 독일 호텔 봉쇄..사스 의심 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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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관광객들의 사스 감염이 의심돼 이들이 묵고 있던 독일 호텔이 봉쇄 됐으며, 캐나다에선 죽은환자의 폐속에서 치명적 사스바이러스인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돼 북미지역이 사스공포에 휩쌓여 있다고 AFP등 주요외신들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독일 지방의 뮤엔칭겐 호텔에서 묶고 있던 50여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사스 의심증세를 보여, 독일의사들이 긴급 조사에 들어갔다. 현재 이들이 묶고 있는 호텔과 주변지역이 봉쇄됐다고 AFP가 보도했다. 이들이 타고다니던 버스도 안전한 곳으로 이동돼 검사를 받고 있다
이들 관광객들이 왜 사스의심증세를 보이고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독일당국은 방역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캐나다에선 최근 사스의심증세로 사망한 19명의 환자의 폐에서 사스의 치명적 바이러스균인 '코로나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캐나다 뉴스와이어가 보도했다.
이들 신체를 해부한 의사들은 사망한 시간이 꽤 흘렀는데도, 사스 바이러스가 남아 있었다는건 이례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