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핑 모터 생산업체인 모아텍의 대주주가 경영권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지분 확대에 나섰다. 모아텍은 21일 최대주주인 임종관 사장이 지난 16일 슈로더투자신탁운용으로부터 50만주(5%)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 사장 보유 지분율은 26.44%(2백62만여주)로 높아졌다. 매입 단가는 주당 1만원으로 매입 당시 주가 8천3백원보다 18.6% 높은 수준이다. 슈로더투신운용은 아리랑구조조정기금의 운용사이며,이번 매각은 아리랑기금이 보유하고 있던 아모텍 지분 18% 가운데 일부로 알려졌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