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내년부터 1백36개 기업금융점포에서 방카슈랑스 영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판매에서 '꺾기' 행위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점포의 경우 여신이 주로 이뤄지는 만큼 기업이 자발적으로 보험에 가입했더라도 대출강요에 관한 의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기업금융점포에서 판매된 방카슈랑스는 국민은행 전체 판매에서 2∼3%를 차지하고 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