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대만내 이동통신 기기 매출이 내년에 750,000대에서 800,000대에 달할 전망이라고 현지언론인 디지타임즈가 보도했다. 이는 올 예상치인 550,000대보다 늘어난 것이다. 당초 삼성전자는 올해 대만에서 800,000대의 휴대폰을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극심한 경쟁과 신제품 출시로 목표치 달성은 어렵게 됐다고 디지타임즈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대만시장의 점유율을 현재 3.8%에서 14%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삼성전자는 대만에서의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며, 내년도 마케팅비용으로 올해 9백만달러보다 늘어난 1300만달러를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