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주성엔지니어링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2일 삼성 정영훈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이 전일 대만 CPT社에 TFT-LCD 6세대용 PE-CVD 장비 1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6세대 장비 가격은 약 100억원~110억원 내외로 추정되며 이는 내년 매출과 EPS 추정치의 4.8%, 5%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조만간 7세대 장비 발주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LG필립스LCD로부터의 수주를 감안할 때 내년에도 20% 이상의 견조한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또 대만 3위의 TFT-LCD 제조업체인 CPT로의 장비 공급에 처음 성공함으로써 향후 대만 시장내에서 입지를 크게 제고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2년 이후 TFT-LCD 핵심장비인 PE-CVD 시장에 진입한 후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2002년 1%, 2003년 2%, 2004년 15%에 이어 내년에는 최소한 20%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가 1만3,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