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22일 낮 여의도 한 식당에서 자민련 김학원(金學元)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갖는다. 박 대표와 김 대표는 여야 4자회담 결과 등 정국 현안과 양당간 협력방안 등에대해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은 지난 8월 김 대표가 대표 취임 후 인사차 박 대표를 예방한 데 대한 답례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진 영(陳 永) 대표 비서실장은 "오래전 부터 추진해 왔던 자리"라면서 "서로간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오는 27일에는 민주당 한화갑(韓和甲) 대표를 만날 예정이며, 김혜경(金惠敬) 민주노동당 대표와도 연내에 회동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현재 일정을 조정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