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연구원 휴직후 벤처근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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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인력 수급을 위해 대학의 교수나 연구원이 휴직을 통해 일정기간 벤처업계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또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벤처기업 제품 구매 확대를 위해 신기술제품 '성능보험제도'도 도입된다.
22일 재정경제부와 산업자원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방안을 '코스닥시장·제3시장·벤처기업 활성화 대책'에 포함시켜 23일 중소기업특별위원회에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우선 대학과 연구소 등의 내규 개정을 통해 해당 기관의 우수 기술인력이 일정 기간 휴직하고 벤처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산·학·연 인력풀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또 중소·벤처기업에 근무를 희망하는 교수·연구원과 채용을 희망하는 업체에 대한 일제 수요조사를 실시,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인력을 알선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