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저녁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음주운전의 유혹에 노출돼 있다. 술을 마신 후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차를 몰 수 있는 것일까. 음주측정기가 없으면 아무도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한다. 이런 경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형 음주측정기가 출시돼 연말 애주가들의 근심을 덜어주고 있다. (주)디에이텍(대표 박광희 www.datechno.co.kr)이 최근 휴대용 자가 음주측정기 'AL-5000'을 개발한 것.현행법에서 음주운전이 가능한 수치는 0.05%이내.이 회사가 개발한 휴대용 디지털 음주측정기는 경찰용 음주측정기와 같이 혈중 알코올 농도가 숫자로 표시될 뿐 아니라,음주단속 예방은 물론 과음을 방지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경찰용과 같은 원리로 제작돼 거의 같은 성능을 보이는 이 음주측정기는 유량센서가 내장된 반도체식 알코올 전용센서를 탑재,담뱃갑 크기에다 무게도 105g에 불과하다. 'AL-5000'은 음주 단속치 초과 유무를 알려주어 음주운전을 예방하고 운전자의 적절한 음주 권리를 보호해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찰용과 동일한 센서사용으로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위생안전을 고려해 1회 용 마우스피스 교환 형 구조로 디자인되었고 수치의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한 구조로 설계되었다. 휴대용 자가 음주측정기 'AL-5000'은 CE(Certification Of Europe)와 DOT(미국정부산하 교통성)의 공인을 받은 상태로 국내시장에 알려지기도 전에 미국,유럽 등지로 수출되며 한국의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주)디에이텍의 또 다른 주력 제품은 가스 안전장치.가스가 다량 누출될 경우 자동으로 가스누출을 중지시키는 가스안전장치는 작동성능이 뛰어나며 특히 열이 낮은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내 최소형으로 소비전류가 낮아 경제적이다. 이미 특허 등록을 완료한 이 제품은 한국소방기구제작소에 납품해 국내 유명 아파트에 설치되며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032)868-08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