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소재 한 하제소프트(대표 이봉석 www.hajesoft.com). IT시스템화의 핵심인 '윈도우즈 디바이스 드라이버(Device Driver)'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며 회사 설립 6년 만에 정보기술(IT) 개발 분야의 기린아로 부상했다. 지난 98년 7월 설립된 이 회사는 직원 수 10명의 전형적인 중소기업이다. 하지만 시장에서 이 회사가 차지하는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WDM(Windows Driver Model)과 USB(Universal Serial) 등의 최신기술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해 장치관리자들이 낮은 초기 비용으로 신속하게 디바이스를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외국기업과 당당하게 정면승부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Total Device 제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 회사는 PC상의 각종 매체나 BUS의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통제해 열기,닫기 등의 제어 기능을 실현한 통합 제어보안 솔루션 'PC Protected Engine'을 개발해 놓고 있다. 기존의 보안시스템과 철저하게 차별화 되는 이 솔루션은 MS Windows(95/98/ME/2000/XP/2003) 상에서 내부 정보 유출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최적의 매체 통제 엔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제소프트의 기술력은 USB 디바이스 분야에서도 빛을 발한다. USB 하드웨어 Analyzer의 기능을 소프트웨어만으로 구현해 내는 제품(USB 머하니)을 개발해 일본의 USB 하드웨어 및 디바이스 드라이버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시판을 앞두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USB 디바이스 드라이버 개발경험을 지닌 이 회사는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디바이스 드라이버 개발과 관련한 기술교육,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봉석 대표는 "디바이스 드라이버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경쟁상대가 없을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외국기술의 의존도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중요한 만큼 강의와 출판사업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강한 회사(Great Company)가 강한 인재(Great People)를 만들고 강한 인재가 강한 회사를 만드는 조직이 바로 이 대표가 꿈꾸는 하제소프트의 미래다. (02)462-6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