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기기 제조업체 금풍전기공업(주)(대표 김승현?사진 www.kumpoong.com)이 지난 11월 22일 한국전기전자시험연구(KETI) 품질인증원으로부터 ISO14000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1999년 품질경영시스템 ISO9000을 인증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성과다. 김승현 대표는 "높은 품질력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기업 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금풍전기공업(주)는 ISO14001인증을 계기로 환경 친화적 기업경영 이미지를 강화하고,환경 안전성 개선을 통해 종업원의 근무의욕과 생산성까지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985년 금풍전기공사로 출발한 이 회사는 조명기기 생산에만 주력하며 고품질?고품격 제품을 생산,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기업으로 내실 있게 성장해 왔다. 1995년 현재의 회사명으로 법인전환 하면서 21세기 신 조명문화를 창출하는 초석을 마련했다. 김 대표는 "매출의 일정 부분을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한 결과,탄탄한 기술기반을 보유하게 됐다"며 "조명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강조한 제품으로 업계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2003년 형광등 기구용 고조반사 갓 5종에 대해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인증을 취득한 금풍전기공업(주)는 2000년에는 광촉매 항균 조명기구에 대한 실용신안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가로,세로의 폭이 각각 45mm,70mm인 초소형 '슬림 직갓 등'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 대표는 회사의 성장과 발전의 가장 큰 원동력은 '직원'이라고 강조한다. 인재경영을 몸소 실천하는 그는 직원들의 쾌적한 근무환경과 복지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소음이 심한 기계를 외부로 옮기고 노후시설물을 신축하는 등 직원들의 작업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 10년 이상 장기 근속한 인력이 많은 것이 이 회사의 경쟁력이다. 그는 "앞으로 친환경기술 개발은 물론 에너지 절감과 환경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임무에 충실하고 성장 지속형 초일류 기업으로서 동종업계에 바람직한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032)811-56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