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대주주 지분방어 대책 요구시점..굿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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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이 한일시멘트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23일 굿모닝 강관우 연구원은 수요 부진과 두 자리수의 시멘트 수입 증가세 지속으로 시멘트 업황은 내년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석탄 등 원재료 가격과 운반보조금 지급 증가 등의 원가 압력을 시멘트 가격 인상으로 전가시키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
강 연구원은 한일시멘트의 한일자야 매각과 관련 32억원의 매각차익과 지급보증손실충당금 환입 150억원을 감안, 올해 EPS 전망치를 13.2% 올린 1만4,080원으로 조정했다.
한편 현재 한일시멘트의 외국인 지분율이 현재 35%로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 31%를 넘어서고 있어 대주주 입장에서 지분방어를 위한 대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또 배당성향 제고 등 외국인의 경영상 압력 등에 대안도 검토될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적정가를 5만3,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투자의견 중립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