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3일 시각장애인이 음성안내를 받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 도우미폰'(모델명 SCH-E580)을 출시했다.


이 휴대폰은 삼성전자가 만든 것으로 키패드 중앙에 있는 숫자 '5'를 길게 누르면 자동으로 음성도우미 모드로 전환돼 음성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내 내용은 수발신 통화목록,문자메시지 목록 및 내용,음성메시지 목록,부재 중 전화 목록,날짜,시간,알람,배터리 잔량 등이다.


37만2천9백원.


이 휴대폰 출시에 참여한 SK텔레콤 삼성전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인트로모바일 등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도우미폰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