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대표 이현영)은 반도체장비 업체인 테크윙을 상대로 특허권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말 수원지방법원의 테크윙에 대한 특허권침해 금지 가처분 결정에 따른 본안 소송이다. 미래산업의 손해배상 청구금액은 1백17억원이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테크윙이 메모리 핸들러의 로딩장치,수직식 테스트 핸들러 장치 및 운영방법,테스트 핸들러의 무빙 버퍼 관련 기술에 관한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미래산업은 국내외의 유사한 특허침해 사례에 대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041)559-8713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