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컴=등록 후 첫 현금배당 실시 계획을 공시하면서 급등했다. 23일 종가는 전날보다 3백원(5.04%) 오른 6천2백50원. 이 회사는 이날 "주주중시 경영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 2000년 6월 코스닥등록 이후 처음으로 올해 주당 1백원의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배당기업으로 시장에서 인식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국인은 이날도 순매수하는 등 사흘 연속 매수세를 유입시켰다. ◆조아제약=최대주주가 보유지분 일부를 처분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이날 종가는 4천45원.전날 상한가에 오른지 하루만에 급락세로 돌변했다. 대주주 지분처분 소식이 매물을 불러온 것으로 분석된다. 조아제약은 줄기세포 테마주에 섞여 최근 주가가 급등했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인 조원기 회장은 차입금을 변제하기 위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보유지분 96만주를 매각,지분율이 29.79%에서 25.01%로 낮아졌다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