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 채권단은 ㈜새한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기간을 2006년 말까지 2년 연장키로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새한 채권단은 당초 올해 말까지 워크아웃을 종료하기로 약정을 맺었었다. 채권단은 "원료가 상승 및 경기 침체 등으로 영업실적의 차질이 불가피했던데다 자구계획의 핵심인 경산공장부지 투자유치건이 진행 중이어서 워크아웃 연장을 결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한 관계자는 "워크아웃 기간 연장으로 약 2백억원 규모의 할인변제를 통해 최소 3백억원 이상의 차입금 상환 효과를 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