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는 대형 보험회사인 악사(AXA)의 조사 결과 크리스마스 선물 예산은 영국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악사가 세계 주요 15개국 9천2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크리스마스 선물 예산은 영국이 평균 541파운드(한화 약 108만원)로 1위를 기록했으며 미국이 948달러(약 99만원)로 2위를 기록. 이는 개인소비 주도로 호조를 지속하고 있는 영국과 미국 경기를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근검절약 정신'으로 유명한 네덜란드는 101유로(약 14만원)으로 13위를 기록해 국민들의 가치관을 그대로 반영. 한편 일본은 영국의 1/10에 불과한 1만엔(약 10만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