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24일) 현대상선, 분식회계파문 불구 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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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880선에 바짝 다가섰다.
24일 증시는 전날 890 돌파가 무산된 데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장중내내 약세를 보였지만 막판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돼 3.04포인트(0.35%) 오른 선에서 마감됐다.
지수는 한때 870 초반까지 밀렸지만 5천계약이 넘는 외국인의 선물매수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대형주들은 삼성전자와 한국전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올랐다.
특히 LG필립스LCD는 IT주들의 전반적인 약세에도 불구,7백원(1.92%) 상승했다.
KTF와 SK텔레콤도 각각 2.5%,1.5% 올랐다.
또 외환은행이 2.56% 오른 것을 비롯 대형은행주도 강세를 보였다.
신한지주 우리금융은 1.5%,1.7% 상승했다.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에 따른 기대감으로 삼부토건이 7.0% 급등한 것을 비롯해 현대건설 금호산업 등 건설주도 강세를 보였다.
현대상선은 분식회계파문이 확산될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으며 3% 이상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1천5백원 하락하며 사흘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