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형 교수 등 '젊은과학자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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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6일 제8회 젊은과학자상 수상자로 변재형(38ㆍ포항공대 수학과) 신중훈(36ㆍ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최인성(35·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 김은준(40ㆍ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교수를 선정했다.
수학분야 수상자인 변 교수는 대칭성 파괴와 특이 섭동(역학계에서 주요한 힘의 작용에 의한 운동이 부차적인 힘의 영향으로 교란돼 일어나는 운동)된 공간 위에서의 해(解)의 구조 등에 관한 연구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물리학분야 상을 받은 신 교수는 희토류 원소가 도핑된 나노결정 실리콘 박막 제작과 이의 성질 현상연구,제어 및 규명과 광학적 성질 연구 등으로 광대역 통신ㆍ정보소자에 응용 가능케 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화학분야에서 선정된 최 교수는 나노 바이오센서 및 약물전달시스템과 생체친화성고분자 코팅기술 연구 등 표면생유기화학 분야를 정립하고 분자단위에서의 표면 제어를 통한 나노 바이오기술 연구업적이 수상 이유다.
생명과학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김 교수는 시냅스 단백질과 정신지체,언어장애,근무력증 등 다양한 뇌질환 관련 연구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2005년 2월께 청와대에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함께 5년 간 연 3천만원의 연구장려금이 지급된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