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미수출이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3백8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는 미국 무역위원회 통계자료를 인용,한국의 대미수출은 올해 10월까지 미국 전체 수입액(1조2천억달러)의 3.15%인 3백80억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대미 수출액 3백억달러에 비해 26.94% 증가한 것으로 중국의 27.61%보다 뒤지지만 주요 경쟁국인 일본의 9.35%,대만 9.25%,멕시코 12.51%에 비해 크게 앞서는 것이다. 미국 시장점유율에서 한국은 △캐나다 17.6% △중국 13.2% △멕시코 10.7% △일본 8.8% △독일 5.25%에 이어 3.15%로 영국(3.13%)을 제치고 미국의 6대 수입국에 올라섰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