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게임세상] '라스트카오스' 온라인게임 판도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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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을 벌이고 있는 온라인게임 업계를 평정하겠다.'
나코인터랙티브가 3차원 온라인게임 '라스트 카오스'로 출사표를 던졌다.
28일 공개시범서비스에 들어가는 이 게임은 4차례의 비공개시범서비스 기간에 게임 오류를 전격적으로 공개하고 유저들의 요구사항을 수용,주목받기도 했다.
내년 기대작의 하나로 꼽히는 이 게임의 홈페이지 방문자는 2백만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 최초로 노말범프맵렌더링 기술과 필터링 기술을 적용,캐릭터의 근육 떨림까지 사실적으로 표현해 온라인게임 그래픽기술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저사양의 PC에서도 뛰어난 그래픽 효과가 구현된다.
마우스만으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가 간편하다.
마우스 왼쪽을 클릭하면 가고 싶은 곳으로 이동할 수 있고 오른쪽을 클릭한 채 마우스를 움직이면 화면시점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라스트카오스가 여타 온라인게임과 차별화되는 요소는 퍼스널 던전 시스템이다.
몬스터를 사냥하기 위해 던전에 들어가면 몬스터보다 게임캐릭터들이 더 많아 번잡할 뿐 아니라 몬스터를 찾기 위해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게임은 퍼스널던전 시스템을 도입,다른 게이머들에게서 방해를 받지 않고 마치 혼자서 던전을 사냥하는 효과를 준다.
일정한 레벨과 계급에 따라 도전할 수 있는 퍼스널 던전이 주어진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파티 플레이도 눈에 띈다.
온라인게임은 액션게임이라기 보다는 채팅이라고 할 정도로 커뮤니티가 중요하다.
그래서 온라인게임에는 파티플레이와 채팅시스템의 중요하다.
라스트카오스는 메신저나 채팅사이트에서 대화하듯 쉽게 게이머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몬스터 사냥터인 던전도 색다르다.
각 필드에는 몇 개의 던전이 존재하며 종류에 따라 눈에 금방 띄는 것에서부터 숨겨져 있는 것까지 다양한 형태가 있다.
던전은 확 뚫려있는 필드와 달리 통로와 층으로 구성돼 있다.
필드와 마찬가지로 던전 분위기에 어울리는 몬스터들이 배치돼 플레이어를 위협한다.
각각의 던전은 구역별로 나뉘어져 있어 파티 규모나 혼자 사냥하면서 돌아다니기에 좋다.
일부 던전의 마지막 층에는 보스 몬스터가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