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센타 대진공업 서호전기 이화공영의 배당수익률이 1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아로직 로지트 코람스틸 이오테크닉스는 올해 배당금을 지난해보다 3백% 이상 늘렸다. 26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현금배당(소액주주 기준) 계획을 밝힌 12월 결산기업은 8백44개 중 1백35개로 집계됐다. 이들 중 건축자재 업체인 홈센타는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다. 1백50원을 배당할 계획이어서 23일 종가 1천3백원 기준으로 한 배당수익률은 11.54%에 달한다. 우성아이앤씨 금강철강 우수씨엔에스 선광전자 한네트 피제이전자 원풍 등도 배당수익률이 8%를 웃돌았다. 주당 배당금을 가장 많이 늘린 기업은 카메라폰 부품 업체인 코아로직이다. 코스닥 등록 직전인 지난해 주당 50원을 배당했으나 등록 첫해인 올해는 작년보다 2천9백% 많은 1천5백원을 배당키로 결정했다. 로지트(3백67%) 코람스틸(3백%) 이오테크닉스(3백%) 서호전기(1백67%)도 작년보다 배당금을 많이 늘렸다. 소액주주에게 배당금을 더 주는 기업은 대진공업 유아이디 한국선재 신성델타테크 로지트 등 24개사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