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한 차례 조정이 예상되나 상반기 후반으로 가면서 빠른 주가 상승이 전망됐다. 27일 LG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중 수출 둔화와 내수 회복 지연 그리고 기업실적 부진에 따른 지수 조정이 한 차례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770P선에서 중요한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상반기말부터 소비가 사이클 마지막 단계를 통과하고 하반기중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 재정지출과 삼성전자등 IT기업들의 설비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산업 전반에 걸쳐 업황 호전 기대감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글로벌 경기둔화및 실적에도 불구하고 내년 상반기중 최저 770에서 최고 1,030P 전후의 등락을 점치고 연초 지수 조정시 본격 상승을 겨낭한 매수 우위 전략을 권유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