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한진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내렸다. 27일 현대 지헌석 연구원은 지난24일 화물유통촉진법이 국회 소위에서 통과됐으나 물류를 아웃소싱한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제도 시행은 유보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3자 물류사업에 대한 화주의 관심이 줄고 제3자 물류사업을 준비했던 한진의 수혜 폭도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지 연구원은 내수 경기 침체에 따른 택배사업의 실적 부진으로 이익모멘텀이 강하지 않고 내년 수정 EPS 기준 PER 6.7배로 시장평균 대비 12% 할인거래돼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지 않아 향후 주가는 종합주가지수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