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영화사,상영 컨텐츠 다양화로 관객 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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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은 일본 대형 영화사들이 영화 이외의 영상 컨텐츠 상영 및 배급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영화사인 쇼치쿠(松竹)와 도에이(東映)는 연극이나 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컨텐츠들을 상영함으로써 관객 동원수를 확대한다는 방침.
쇼치쿠는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가부키 영상을 상영하는 '시네마 가부키'를 발족해 내년 1월부터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한정된 장소에서 공연되는 가부키를 극장에서 상영함으로써 일반 관객들이나 지방 관객들을 끌어들인다는 전략.
도에이 역시 지난 가을부터 실시하고 있는 연극 및 스포츠 중계 편수를 늘릴 계획으로 내년에는 영화 이외의 컨텐츠를 최저 2~3편 이상 상영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