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어린이공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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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공연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연극과 뮤지컬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양식이 어린이 관객을 찾아간다.
극단학전의 뮤지컬 '우리는 친구다' (내년 2월6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는 초등학생 민호와 유치원생 슬기 남매가 놀이터에서 뭉치를 만나 친구가 되는 과정을 다뤘다.
무대는 방에서 놀이터로,침대에서 미끄럼틀로 변하며 라이브밴드가 '이불 속은 참 좋아' 등을 들려준다.
가족뮤지컬 '달타냥과 삼총사'(31일~내년 1월30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는 서울시극단이 세계명작 '삼총사'를 옮긴 작품.'매직키드 마수리'에 출연했던 오승윤군이 '달타냥' 역으로 출연한다.
'줄인형 콘서트'(28일~내년 1월30일 동영아트홀)는 8cm의 탁구공 인형,2m에 달하는 거대한 용인형,브레이크 댄스를 추는 마이클잭슨 인형 등이 노래와 춤,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린이 난타'(30일~내년 2월6일 서울교육문화회관)는 '난타'의 어린이 버전으로 8명의 요리사와 마법사들이 바다와 우주로 신나는 요리여행을 떠나는 내용이다.
과학뮤지컬 '친구들이 마법의 성에 갇혔어' (내년 1월6일~2월27일 상상화이트 소극장)는 마법의 성에 갇힌 다섯명의 아이들이 과학 원리를 적용해 탈출하는 과정을 담았다.
'우당탕 장승'(내년 1월7~12일 서강대 메리홀)과 '복실이'(내년 1월30일까지 발렌타인극장)는 각각 장승과 노숙자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마미,웨어 아 유?'(내년 3월6일까지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놀이마당)는 전래동화 '콩쥐팥쥐'를 토대로 만든 영어뮤지컬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