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취업될때까지 책임지겠다"‥경기도 '청년뉴딜'사업 내년 2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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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가 취업할 때까지 책임을 집니다."
청년실업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이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경기청년뉴딜'사업을 내년 2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6개 권역별로 4차례에 걸쳐 매회 2백명씩 모두 8백명(전문대졸 이상 4백명,고졸 이하 4백명)을 모집한다.
경기청년뉴딜 사업은 도내에 거주하는 청년구직자에게 개인별로 전문 취업서포터즈를 배치,개인 특성을 면밀하게 파악한 뒤 맞춤형 직업훈련과 직장체험 등의 단계를 거쳐 취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1단계로 취업 서포터즈가 구직자를 상대로 상담을 통해 취업 눈높이 등을 조절하고 2단계로 기술 등 교육을 최장 9개월간 시키는 등 취직이 될 때까지 단계적으로 지원을 하고 취직 이후에도 1∼2년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경기도는 선발된 참가자에게 밀착상담기간에 월 30만원의 참여수당,교육훈련시에는 월 40만원의 훈련수당,직장체험이 시작되면 최장 9개월간 매월 86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위해 내년 예산안에 15억원을 편성했다.
참여 대상자는 15∼29세의 청년 구직자로 공고일 현재 도내 거주자이며 고등학교 이하 또는 전문대학 이상을 졸업한지 2년 이내인 구직자다.
참여 희망 구직자는 권역별 시·군 취업정보센터 내 경기청년 뉴딜사업부서에 신청하면 되고 신청서는 경기넷 인터넷 홈페이지(www.gg.go.kr)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031)249-3078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