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항공화물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화물기 한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서울발로 보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010년까지 세계 10대 항공화물회사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았다. 아시아나는 이를 위해 항공화물 노선도 현재의 11개에서 31개로 늘릴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의 한 관계자는 로이터와의 전화통화에서 "카고사업에 꾸준히 투자할 예정"이라면서 "그러나 서두르진 않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의 올해 부채비율은 지난해의 555%에서 353.3%로 떨어질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유가상승과 원화강세로 어려움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