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하나증권은 피앤텔에 대해 삼성전자 소요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휴대폰 케이스 납품 업체로 12월에는 삼성전자의 재고조정으로 매출이 일시 줄어들 수 있으나 내년에도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슬라이드폰의 주요 부품인 슬라이딩 힌지를 개발해 슬라이드폰 비중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며 삼성전자의 슬라이딩힌지 공급업체로 추가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한편 올해 현금배당 300원을 계획하고 있어 현주가대비 배당수익률이 5.7%에 이르며 안정적 수익구조와 슬라이딩힌지 납품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투자매력이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