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세종증권은 쌍용차에 대해 경영 정상화에도 불구하고 주가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성재 연구원은 쌍용차 총판매 중 90% 이상이 내수에 의존하고 있어 경쟁사들과 달리 내수부진을 수출로 커버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지 못했다고 설명. 또 워크아웃 기간 동안 신차개발 능력이 극도로 취약해져 있으며 주력제품 라인업 노후화 등으로 상품력 부재를 단기간에 만회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 영업환경이 부정적이나 상하이차로 피인수 후 중국시장 개척 여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