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세종증권 최지환 연구원은 석유화학업종에 대해 내년 1월 중순 이후 제품가격과 마진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호남석유한화석화를 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비수기 수요 감소와 국제 유가 조정에 의한 구매기피 현상이 제품가격 하락 요인이라고 지적하고 3~4월 성수기 대비 재고증가가 예상되는 1월 중순 이후에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또 내년 섬유 쿼터제 폐지로 중국내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EG와 VCM 등 원재료 확보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는 PVC 관련주 매수에 비수기만한 시기도 없다고 판단했다. 호남석유는 EG가격 강세와 우량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내년에도 유효할 것으로 예상하고 한화석화는 PVC 업황 호전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