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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빈치 코드' 표절논란 일으킨 '다빈치 레거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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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최고의 베스트셀러에 오른 '다빈치 코드'를 표절 논란에 휩싸이게 한 추리소설 '다빈치 레거시'(루이스 펴듀 지음, 심수연 옮김. 팬아스 2권)가 번역돼 나왔다.


    저자가 1983년 발표한 '다빈치 레거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남긴 귀중한 문서 '다빈치 코덱스'를 주요 소재로 삼고 있다.


    다빈치 코덱스에 숨겨져 있는 비밀의 열쇠를 찾기 위해 전세계 학자들이 각축을 벌이지만 이들은 차례로 죽임을 당한다.


    이들을 살해한 자들은 자신이 성 베드로와 마리아 막달레나 사이에서 태어난 자손이라고 주장하는 '성 베드로 선민 수도회'에 소속된 수도사들이다.


    다빈치에 관한 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석유회사 탐사 지질학자 밴스 에릭슨은 어느날 회사 사장이 갖고 있던 코덱스를 매입하게 된다.


    그는 거기에서 누구도 발견하지 못했던 위조 페이지를 찾아낸다.


    그리고 누군가가 원래 페이지에 담긴 내용을 감추기 위해 '다빈치 코덱스'를 위조했음을 눈치챈다.


    이때부터 에릭슨은 성 베드로 선민 수도회의 살해 목표물이 된다.


    작가는 지난해 출간된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가 '다빈치 레거시'를 비롯해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The Linz Testament'(1985)와 'Daughter of God'(2000) 등 자신의 작품을 표절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작품 구성이나 등장인물의 성격·용모 등을 볼 때 댄 브라운이 이 세 작품을 정교하게 짜깁기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는 것.


    특히 '다빈치 레거시'에서 그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코덱스가 양피지에 기록된 것으로 묘사한 실수(다빈치는 자신의 문서들을 양피지가 아닌 아마포에 기록했다)를 '다빈치 코드'에서 브라운이 똑같이 저지른 것은 움직일 수 없는 표절의 증거라고 말한다.


    브라운은 이에 대해 '다빈치 레거시' 같은 작품은 읽어본 적도 없다고 반박한다.


    저자는 현재 '다빈치 코드'를 낸 출판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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