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린터 시장에서 캐논이 8년 만에 엡손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28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에 따르면 올해 가정용 잉크젯 시장에서 12월 중반까지 캐논의 연간 시장점유율은 47%를 기록해 세이코엡손의 41%를 상회했다. 자동양면 인쇄 등의 기능이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덕분인 것으로 평가. 12월 판매 비중이 연간 프린터 판매량의 약 20%에 달해 12월 판매에서 앞서고 있는 캐논이 1위를 탈환할 것은 거의 확실하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