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통신망 민자 8조 유치..정보통신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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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부는 광대역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에 광대역통신망(BcN)에 약 3천억원의 선도투자를 단행,8조원의 민간투자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정통부는 28일 광대역통합 연구개발망과 품질관리센터,개방형 서비스 시험환경을 구축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데 1천8백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50∼1백Mbps급 광대역 서비스 가입자를 2백만명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BcN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사업에 6백1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서울 대전 등 6대 도시의 1천3백50가구를 대상으로 고품질 영상전화 등 새로운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2010년까지 광대역 서비스 가입자를 2천만명으로 늘리기로 했으며 정부와 민간부문에서 2조원을 선도투자,총 67조원의 민간투자가 이뤄지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BcN 가입자가 계획대로 늘어나면 1백11조원의 생산효과와 5백8억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정통부는 전망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