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협력업체 자금지원..'네트워크 론'…기업銀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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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지원상품인 'SK㈜ 네트워크 론'을 내년부터 출시키로 하고 28일 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SK㈜ 네트워크 론'은 SK㈜가 중소 협력업체 가운데 전년도 거래실적을 기준으로 우수 중소기업을 선발,추천하면 기업은행이 자금을 저리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추천받은 중소업체는 별도의 담보를 제공해야 하지만 SK㈜에 대한 납품기한 3개월 전부터 전년 납품실적의 6분의1 금액까지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운영자금을 빌릴 수 있다.
SK㈜는 올해 2천여개 협력업체 가운데 1백여곳을 추천,자금 소요가 많은 내년 설(2월9일)을 전후해 대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K㈜는 중소납품업체에 대해 납품완료 후 15일 안에 현금결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상품을 통해 협력업체와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반자적 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