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유저넷, 070 인터넷전화 내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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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000-XXXX 형태의 착신번호가 부여되는 070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이르면 다음달 시작된다.
인터넷전화는 공중전화망(PSTN) 대신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서비스로 요금이 기존 전화에 비해 월등히 저렴하다.
인터넷전화 업체인 애니유저넷은 최근 통신위원회로부터 070 인터넷전화번호를 부여받았으며 다음달 하순께 '애니유저 070'이란 브랜드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또 인터넷전화가 기존 유·무선전화와 연결될 수 있도록 KT SK텔레콤 등과 상호접속에 관해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통신위원회가 애니유저넷에 부여한 번호는 070-7000-XXXX부터 070-7009-XXXX까지다.
애니유저넷은 기업뿐 아니라 시외전화 국제전화를 많이 쓰는 개인고객을 유치해 첫해에 3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애니유저넷은 070 인터넷전화 요금으로 시내와 시외를 구분하지 않고 3분당 39원을 받기로 했다.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홍콩 호주 등 6개국에 거는 국제전화에는 기존 요금보다 80∼85% 싼 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