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추가 시험이 한국토지공사 주관으로 내년 5월22일 실시된다. 건설교통부는 28일 "제15회 공인중개사 추가시험 일정을 내년 5월22일로 확정했다"면서 "조만간 공인중개사시험위원회를 열어 일정을 최종 확정한 뒤 공식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제15회 시험의 연장선상에서 실시하는 추가시험이기 때문에 내년 11월 정기시험(제16회)은 예정대로 별도 실시된다. 이번 추가시험에는 제15회 시험 불합격자만 응시할 수 있으며 1차시험 면제자격도 그대로 인정된다. 한편 산업인력관리공단은 지난달 14일 치러진 제15회 공인중개사시험에 총 1천2백58명이 합격해 2차 과목까지 시험을 치른 최종 응시자(12만2천3백10명) 대비 1.03%의 합격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