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는 일본 오사카에서 휴대전화 요금 때문에 잔소리를 한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살해한 대학생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어제 오후 오사카 돈다바야시(富田林)의 맨션에서 이 맨션 주인인 노구치씨(49세)가 목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귀가한 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 오사카부경찰은 대학생(19세)인 장남이 범행을 자백함에 따라 살인혐의로 체포했으며 장남은 "휴대전화 요금 때문에 잔소리를 들어 지난 10월 과도를 구입해 언젠가 죽일 계획이었다"고 진술하고 있다. 그의 휴대전화 요금은 3개월 간 약 9만엔(90만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