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소제조업 가동률 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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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이 22개월 연속 60%대에 머무는 등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기협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천5백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발표한 '생산설비 가동률조사'에 따르면 11월 중 중소기업 평균가동률은 68.7%로 집계됐다.
이는 10월(69.0%)과 지난해 같은 달(69.7%)에 비해 각각 0.3%포인트와 1.0%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중소기업 가동률은 지난해 2월 이후 21개월 연속 60%대의 낮은 수준을 기록,정상조업률인 80%를 크게 밑돌고 있다.
기협중앙회는 소비 및 투자부진 장기화와 환율급락에 따른 수출여건 악화 등으로 가동률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기타·운송장비(73.2%) 등 7개 업종을 제외한 13개 업종에서 60%대의 낮은 가동률을 보였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