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지역정보 한곳에 모은다..텔레매틱스 센터 개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K㈜ 리얼텔레콤 로티스 등 민간사업자들이 모은 수도권 교통정보가 표준화된 형태로 '텔레매틱스 정보센터(TELIC)'에 취합돼 SK텔레콤 현대자동차 KTF 쌍용자동차 등 텔레매틱스 서비스 업체에 제공된다.
정보통신부는 29일 서울 역삼동 KTF 인터넷데이터센터 안에 교통정보,지도정보,주변 지역정보 등 각종 텔레매틱스 정보를 표준화된 형태로 통합해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정보센터'를 열고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텔레매틱스 서비스 업체들은 텔레매틱스 정보센터를 통해 받는 표준화된 정보를 자체 시스템에 적용하는 한편 3개월 간의 시범 서비스를 통해 품질을 안정화시킨 다음 텔레매틱스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보센터 구축은 지난 6월 정통부로부터 사업권을 따낸 KTF 컨소시엄(KTF 리얼텔레콤 이너큐브)이 맡았다.
이 센터는 교통정보 제공업체와 텔레매틱스 서비스 사업자가 표준화된 정보를 주고 받는 시장 역할을 하게 된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