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위원장 유지담)는 내년 4월30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등 재·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31일부터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현재 재·보궐선거 실시가 확정된 곳은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열린우리당 이상락 전 의원의 지역구인 성남 중원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3곳(경북 청도,경산,영덕),광역의원 4곳,기초의원 7곳 등 모두 15곳이다. 그러나 선관위는 내년 3월31일까지 대법원의 당선무효형 확정판결이 내려지는 등 재·보궐선거 실시사유가 발생하는 지역의 경우도 4월30일에 함께 선거가 치러진다고 설명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